
오징어 게임 어쩌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기대주가 되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오징어 게임의 흥행 때문에 주연배우들과 감독 및 스태프들은 아마도 부담감이 만만치 않았으리라...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로 평가하고 싶다. 주관적으로 더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 이유는 [주연배우 한소희의 아쉬웠던 액션 & 조금은 흔한 스토리 & 아쉬웠던 반전과 결말] 때문이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이 네임은 정말 볼만한 드라마라고 하고 싶다. 또한 객관적으로 오징어 게임 처럼 전 세계적으로 흥행될만한 요소들도 있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현재(10월 18일 기준)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 전체 4위에 랭크될 정도. 말 그대로 흥행에 성공. 아니 대박 났다. 한소희 일단 주연배우 한소희는 여전..

개봉일 = 백신 2차 예약일 우선 대부분의 마블 영화를 개봉일에 봤는데 이번 베놈2의 경우 개봉날 볼 수 없었다. (당연히 13일에 봤다면 13일에 이 글이 올라갔겠지) 일단 미리 예약이 열리는 시점에 15일 용산 아이맥스 L열 13번을 예약했다. 아무래도 개봉일인 13일 오전에 백신 2차를 맞고 컨디션을 봐야 할 것 같아서 당일 관람은 피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 컨디션이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14일 저녁에 결국 15일 용아맥을 취소했다. 뭐 좋은 자리는 아니었어도 나름 볼만한 자리였는데..좋은분에게 갔기를... 어쨌든!! 결국 오늘 16일에 한적한 영종 메가박스 일반관에서 영화를 봤다. 마블과 소니의 차이점 먼저 솔직히 말하면 나는 베놈2를 스파이더맨3만큼 기다린 영화는 아니라고 먼저 밝힌다. 그래도 1..

개인취향저격 최근 굉장히 잘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검은 태양]으로, 취향을 제대로 저격당했다. 주연 배우야 많이 있지만 사실 뜯어보면 오로지 남궁민 빨로 드라마가 진행된다. 이런 느낌은 뭐랄까? 평균 이하의 팀을 홀로 우승후보로 둔갑시켰던 이영호 느낌?? (최종병기 시절의 이영호를 떠올리는 거지.. 최근 사건은 무시하자) 국정원의 모든 요원들을 유치원생 다루듯이 갖고 노는 남궁민의 모습은 그 시절 "최종병기" 이영호의 모습을 떠올린다. 참고로 [검은 태양]을 통해서 받았던 느낌이 비슷한 드라마가 있었다. [아이리스]라고 하지만 [아이리스]는 너무 많은 주연 배우급으로 인해 오히려 그 임팩트가 다소 죽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반면에 [검은 태양]은 남궁민으로 집중이 되면서 비슷한 장르지만 오히려..

최고의 오프닝 007의 오프닝을 좋아한다.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이번 작품의 시작을 담고 있다. 오프닝이라고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영화는 시작부터 공들인 여력이 보인다. 꼭 빠지지 않는 멋드러진 차량 액션씬과 총격씬까지. 짧은 초반부가 끝나면 분위기 있는 ost가 흐르며 오프닝을 알리고 영화는 긴장감을 갖고 시작한다. 이런 007만의 시작이 좋다. 다니엘 크레이그 처음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배우가 007을 연기한다고 했을 때, 그리 좋은 반응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도 그런 것이 그전까지 007은 젠틀하고 지적이고 스마트해야 한다. 또한 카사노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데. 이 짧은 머리에 근육질인 영국 배우는 위 이미지랑 전혀 맞지 않았다. 오히려 투박하고 야성적이고 터프했다. 그런 ..

0. 최근 어떤 영상보다도 기대가 되었는 넷플릭스 드라마였다. 보통 영화의 경우 예고편이 전부인 빈껍데기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이 [오징어 게임]도 예고편이 재밌어 보였기 때문. 일단 이 드라마의 경우 예고편이 전부인 다른 영상들이랑은 달랐다. 예고편은 주로 1~2화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어다. 다시 말하면 사실상 이 드라마가 제대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은 3화부터라고 해도 될 듯하다. 1. 4편 30분 정도 남기고 였나? 문득 1번 할아버지의 절규로 스페셜 게임이 종료가 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 할아버지는 어떻게 그 위에까지 올라갔는지. 그리고 왜 할아버지의 절규를 신호로 대장 가면은 게임을 멈췄을까 라는 궁금증이 유발했다. 아마도 이 할아버지가 이 게임의 주체자 또는 회장급 되는 사람이지 않을까..

여태껏 마블 영화는 대부분 개봉날 찾아보았다. 물론 그중에는 브랙위도우 처럼 끝물에 본 것도 있고 불가피하게 다음날 본 적도 있지만, 마블에서 나온 약 25편의 영화들 대부분은 개봉날 봤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번 샹치도 초등학교 3학년 큰아들을 데리고 가서 개봉일인 9월 봤다. 그런데 난감했던 일이... 영화관을 가면서 어떤 영화냐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어벤져스 새로운 멤버이고 어벤져스도 나온다고 뻥을 조금 쳤다. (다행인 것은 쿠키 영상에 어벤져스 멤버 일부가 나와서 거짓말은 아니게 되었다 ㅋㅋㅋㅋ) 양조위 그리고 아버지 한국에서는 성룡으로부터 시작된 홍콩영화가 1990년에서 2000년대를 들어서면서 슬슬 전성기가 지남과 동시에 "양조위"라는 배우가 제대로 부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