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태껏 돌돔(매력있는 캐릭터)으로 생선까스(망작)를 만들던 DC가 드디어 정신차리고 백선생(제임스건)을 모셨다. 참고로 제임스건이 해왔던 그동안의 언행을 찬양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연출능력의 대단함을 강조하고자 하는 끝판왕=백선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관련된 영화는 생각보다 많이 제작되었다. 2016년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0년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 단독) 2021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영화의 후속편은 아니다. 리런치라하여 세계관과 캐릭터는 그대로가지만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기대감은 이빠이 올려놓고 정작 뚜껑을 열었더니 김만 샜던 영화였다..

웬만한 마블 영화는 개봉일날 보는 편인데, 아무래도 코로나 문제도 있기도 하고 최근 이런저런 일때문에 영화관 갈 일이 없다보니 미루고 미루다 거진 끝물에 보게 되었다. 쓸데없는 서론은 차치하고 바로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블랙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첫번째 영화이다. 이후 샹치-이터널스-스파이더맨:노웨이홈으로 2021년 개봉 대기중. 블랙위도우의 단독 영화이다 보니 우리가 아는 히어로들의 능력이 스크린에 보여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영화속 보여지는 능력은 딱 인간계 최고인 슈퍼솔저 정도의 수준까지다. 다시 말하면 이 영화에는 아이언맨도 없고, 헐크나 토르도 없다. 빌런으로 나오는 테스크마스터는 한번 본 히어로의 능력을 카피하는데 아쉽게도 이 녀석이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은 인간캐인 캡틴..

오늘 오전 8시 22분경에 MK스포츠의 정철우 기자님의 글(?) 아니 뉴스가 올라왔다. 내용은 가히 충격적.야구 원로라고 하는 사람이 야구의 인기를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지금의 사건을 덮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간 공멸밖에 남지 않는다. 살릴 수 있는 것은 살려야 하지 않겠나. 일부 선수의 일탈로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있다. 베테랑 기자들을 중심으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이다. 음.....솔직히 까놓고.결국은 이 사건으로 다른 사건들이 수면 위로 오를 것이 걱정된다는 말을 돌려 말하는 듯.괜히 건드려서 부스럼나고, 곪아 터질 바에는.딱 적당히 여기서 끝내자는....그런 뉘앙스. 아구계가 뒤흔들릴 만 사건이라고 인지는 하고 있는 게 다행인 건지.아님 아직 ..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하는 말이 “재밌다” “힐링이 된다” “공감이 된다”라고 하던데.. 그 이유가 무얼까 생각했다. 1화에서 장겨울은 본인이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것에 대해서 안정원교수한테 질문을 했다. 그리고 안정원 교수는 수만가지의 오답속에 명쾌하게 답을 알려줬다. 결국 이 것은 질문을 했던 장겨울도 질문의 당사자인 연우어머니도 원하는 하나의 정답이었다고 판단된다. 이때쯤 무언가 깨달았다. 이 드라마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유를??? . .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만번 곤란에 빠지거나 곤경에 처하는 일이 많다. 그럴때마다 수만가지의 경우의 수중에서 하나의 답을 내놔야 하는 선택을 강요 받는다. 그게 정답인지, 오답이지는 당장 알 수 없다. 오답일때 오는 ..

약 6년전 당시 40정도 주고 김포 현대 아울랫에서 구입했던 것 같다. 아마도 그때는 한창 보험영업하던 시기였던는데.. “내가 이것을 왜 샀지??” 와이프의 선물이었는지, 어떤 이유로 구매를 햇었는지 진심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1. 정확히 말하면 “머니 클립” 이전에 들고 다니던 지갑이 MCM 장지갑이었는데. 수트 차림에 장지갑을 갖고 다니다 보니 불편했었던 것 같다. 음…그렇다고 단순히 불편하다고 해서 프라다 지갑을 사지는 않았을 것. 2. 카드를 꼽을 수 있는 공간은 각각 3군데로 총 6개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다.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6개의 수납공간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한 곳에 카드를 2개씩 꼽고 다니지는 않았다. 프라다라는 브랜드가 만들어낸 본연의 모형이 망가지는 것은 또 ..

1. 앞서 척살소설가로 착각해서 넷플릭스에서 봤던 영화가 슈퍼미였다. SF적인 요소 + 글 + 작가 웬만한 소재가 비슷해서 솔직히 헷깔렸다. 그 영화를 드디어 봤다. 2. 이 영화의 장르는?? 초능력을 갖고 있다? 히어로물인가.. 현실과 소설이 왔다갔다 한다? 매트릭스 스타일인가.. 소설속 연회 장면은 꼭 메드맥스를 연상케한다. 꿈과 소설이 연결된다? 이건 또 인셉션 스타일인가??? 3. 영화 자체 영상미는 뭔가 영화 봉신연의도 생각나고, 서유기도 생각난다. 심지어 전투 장면은 게임인 삼국무쌍이 보이기도 했다. 아니 적발귀의 근위병의 움직임은 퍼시픽림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마치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 이름은 다 갖다 붙힌 동네 분식집같은 느낌? 4. 근데 재밌다 ㅋ 사실 이렇게 말해도 최근 중국 영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