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로 카카오톡 차단을 하고는 바로 와이프한테 대화를 캡쳐하고 보여주었다.몇분뒤 오빠랑 똑같은 상황인데? 하면서 보여준 뽐뿌의 어느 글 하나. 케이뱅크 사칭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당할뻔했네요 ㄷㄷ지난주에 대출좀 알아보느라 여기저기 승인요청하고잘 안되서 걍 접은 상태였는데요.오늘 아침에 모르는 번m.ppomppu.co.kr 교묘하게 비슷한 내용의 사칭 고발 글이었다. 그렇게 와이프랑 어이없는 웃음으로 해프닝이 될 줄만 알았는데...... 19일 17시35분02로 시작되는 번호로 한통의 전화가 왔다.앳된 말투의 여성이 서울경찰청인데 내가 지금 보이스피싱과 연관이 된 것 같다고....??(아 뭔 또 X소리야;;;)OO라는 사람이 보낸 어플을 까셨냐고 물었고. 문득 어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나는 순..

요즘 토스나 카카오뱅크와 같이 인터넷 은행이 좋은 점은 계좌를 통합관리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도 말이다. 옛날에는 플랫폼에 보험 파는 것도 신기했는데 이제는 대출까지 연결된다니... 그런데 이러한 편의성이 문제의 시발점이 될줄은 몰랐다. 모기의 날개짓이 허리케인을 불러올줄이야...... 이유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일산쪽 집과 관련해서 언젠가 담보대출과 대환대출을 토스에서 조회를 했다. 그 중에 한 저축은행을 통해서 이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이상하게도 그 시점부터 굉장히 많은 전화를 받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간에 받았던 전화는 해당 저축은행 소속이 아니라 내 정보를 저축 은행을 통해서 전달받은 대출 중개인이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출 중계인을 통해..

때는 바야흐로 2024년 6월 16일.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가격에 디아멍 다이아노브컷 배트가 야용사에 매물로 나왔다.임영웅 콘서트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5분 컷되는 급매물이다보니 조광일의 곡예사 수준으로 문자를 보냈다. 쿨거래시 네고해준다는 문구도 무시하고 계좌번호 부르면 바로 입금했는데......이게 어떤 결과로 다가올지 몰랐다.그때까지만해도 말이다. 다음날 월요일에 택배 보내준다고 했으니 기다렸다.하지만 저녁이 될때까지 연락이 없네?“왜 연락이 없으세요? 물건 보냈나요?” 했더니화요일 새벽 5시에 연락이 오길"택배 포장을 잘 못해서 거절되었다고 오늘 오전에 우체국 택배로 보내겠다”는데 먼 개소리인지. 지난 과거 거래내역을 보니 배트 중고 거래 한적 많더만;;;어찌되었든 한번 더 속아주자 했지만 역시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2020년 3월 18일38살의 생일을 맞이한 그날.세상은 격변을 맞이했다.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의 주식시장은 엄창난 폭락을 경험했고, 대한민국의 코스피는 전월 고점대비 -1,591포인트를 하락했다. 코스피는 약 6,000억원 코스닥은 1조 3000억원이 날라갔다.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당시 현대자동차를 저점 매수하며 200%가까이 수익률을 올렸음에도 그때 테슬라($40)를 사지 못했다는 점에서 후회가 되기 때문이다. 왜 갑자기 그 당시를 떠올렸을까? 뒤에 언급하겠지만 테슬라의 어느 시점과 지금의 엔비디아의 시점이 꽤나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다.어쨋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테슬라는 $1,000에 근접했고 테슬라는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너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도약계좌라는 상품을 내놓았다. 만 19~34세의 청년이 5년동안 매월 최대 70만원을 납입하면 6%의 정부기여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자소득(15.4%)을 비과세 받을 수 있다. 종합하면 최대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하지만!! 명심해야할 것은 5년동안 매월 7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기여금의 정도가 소득구간에 따라 상이하다는 것이다. 막말로 요즘같은 시대에 34세이하 청년들 중 월급에서 7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친구들이 얼마나 있을까? 물론 나같은 사람은 가입하고 싶어도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기에 어쩔 수 없다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타상품에 비해 금리가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니고, 만기가 5년이라는 점은 ‘굳이?’..

연속 옐로카드에 꺼림직하던 전반, 황인범의 골로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아쉽게도 후반에 1골을 어이없게 먹히면서 동점이 되었지만 우리에겐 슛돌이가 있었다. 이 어린 친구는 간지 작살나는 중거리 슛으로 한국을 살렸고, 미친 침착함으로 멀티골을 기록. 임마가 22세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노련했다. 14년전 날아라 슛돌이로 등장한 밤톨같은 이 소년은, 스페인을 거쳐 훗날 메시와 네이마르가 거쳐갔고 음바페가 있는 파리에 둥지를 틀었다. 혹자는 이강인 실력으로 PSG는 너무 오바 아니냐? 마요르카 다음으로 적당한 클럽을 더 거쳤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솔직히 PSG정도 되는 클럽이 유니폼 하나 팔자고 이강인을 데려왔을리 만무하고 1~2년정도 지나고나면 이상인의 이름값은 그 이상으로 올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