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3차전 17회초17회초 경기의 중요성 대비 남은 투수가 없던 다저스는 결국 초강수를 둡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마크 프라이어 코치가 야마모토에게 불펜을 지시합니다. 2차전 완투숭을 거둔 투수를 3차전 18회 불펜투수로 기용하려는 계획인데요. 야마모토는 이미 9회 투구수 105개를 기록하면 4개의 피안타와 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온 투수입니다. 어쩌면 5차전 승리를 위애 아껴둬야할 카드임에도 시리즈 승리를 위해 야마모토를 선택합니다. 흡사 롯데의 우승을 위해 헌신한 최동원선수의 모습이 보이네요 담담히 불펜으로 가는 야마모토의 뒷 모습.솔직히 멋지네요.그간 MLB에서 팀 린스컴 이후 콕 집어 응원했던 투수가 없었는데..이제는 야마모토를 응원하려합니다. 그런 야마모토를 보며 놀라는 ..
월드시리즈 3차전 더블헤더 아닌 더블헤더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토론토 홈에서 맞붙었던 1,2차전은 양팀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맞추고 LA에서 만났습니다.LA에게는 나름 유리한 것이 원정에서 1승을 거두고 왔기에 홈에서 마주하는 3,4,5차전을 연달아 승리를 한다면 굳이 토론토 원정을 갈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루타-홈런-2루타-홈런 그리고 볼넷 5개3회말 오타니는 슈어저를 상대로 담장을 넘기며 솔로홈런을 그리고 7회 다시 라우어의 공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2루타 2개를 적립하며 4타수 4안타 4개의 장타를 기록하며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그의 진가는 그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토론토의 감독은 '더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오타니를 상대로 연속 5번..
골드글러브 김하성 이적 2021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김하성은 4시즌동안 47개의 홈런과 78개의 도루 15.1의 WAR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3시즌에는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는데요. 올해 템파베이 레이스와 2년 3,100만 달러로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FA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쉽게도 부상으로 겨우 24경기에 출전하며 이른바 먹튀 논란이 있었습니다. 결국 템파베이는 김하성을 방출했고, 이에 애틀란타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김하성을 영입했습니다. 유격수 빵꾸난 애틀란타 어렸을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하면, 쟁쟁한 선수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존스몰츠,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필 니크로. 그리고 행크 애런과 치퍼 존스 & 앤드루 존스까지 최근에는 2021시즌 월드시리즈 우승까..
오늘 8월 6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이적을 마쳤습니다. 서울 상암에서 열렸던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전을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더이상 PL이 아닌 MLS에서 뛰게 되었네요. 토트넘 10년의 세월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장장 10년의 세월이 지나고 이제는 미국 MLS에서 그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축구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남김 발자취를 잠시 돌이켜 보면 총 454경기에 출전하여 173골과 9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1. 구단 역대 통산 도움 1위 /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도움 1위2. 구단 역대 통산 득점 5위 /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3. 구단 역사상 100골을 기록한 최초의 비영국..
와....설마.....이 일을 어떻게든 무마하려고 송성문 비FA다년계약 소식을 푼 것은 아니겠지요?진짜..김성근 감독조차도 투수한테까지도 무리한 펑고를 안시키는데, 하물며 토미존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팀 에이스이자, 사실상 군소속인 선수에게 꼰대 마인드로 대하다니...... 미쳤네. KBO최고 우완 안우진 훈련(?)중 부상 처음에는 훈련중이었으나....나중에는 벌칙이라고 밝혀졌으며 점점 사실에 다가갈 수 록 말도 안되는 소식에 입이 다물지 않아지네요. 청백전 등판 후 본인의 역할을 끝낸 팀 에이스에게 벌칙을 강요. 정중히 거절 의사를 비친 안우진에게 개꼰대같은 마인드로 결국 벌칙을 수행하게 했고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팔꿈치를 지키고자 어깨로 넘어졌고 그로 인해 인대를 다쳤다고 하네요. 사실상 100억이상..
6년 120억 전액 보장키움 히어로즈가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기간 6년, 연봉 120억 전액 보장 조건으로 비FA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선수 내다팔기팀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던 키움이 이례적으로 선수 측에 먼저 내용을 전달하며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키움은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송성문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 올해 연초부터 다년계약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협상과정에서 전폭적으로 선수 측의 조건을 수용했다고 하네요. KBO 구단별 최대 계약 선수 왜 송성문이었나?현재 키움의 주장인 송성문은 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3루수입니다. 한때 수비만 뛰어나면 된다고 했던 자리였으나, 최정-김도영등 당대 최고의 선수가 3루수에서 튀어나왔고, 현재도 노시환, 문보경, 김영웅등 앞으로 팀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