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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6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이적을 마쳤습니다.
서울 상암에서 열렸던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전을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더이상 PL이 아닌 MLS에서 뛰게 되었네요.
토트넘 10년의 세월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장장 10년의 세월이 지나고 이제는 미국 MLS에서 그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축구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남김 발자취를 잠시 돌이켜 보면 총 454경기에 출전하여 173골과 9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 구단 역대 통산 도움 1위 /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도움 1위
2. 구단 역대 통산 득점 5위 /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3. 구단 역사상 100골을 기록한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
4.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5. 구단 역사상 최초 비유럽인 주장
등등 수도 없는 손흥민 선수의 업적이 저 10년에서 나왔습니다. 해버지 박지성과 가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대급 선수임이 분명한데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뛸 수 있었음에도 박수칠때 떠나고자, 그리고 다가올 월드컵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여정
그간 알려진바와는 달리 토트넘은 재계약 의사를 보였고, 결정을 못했던 이는 토트넘이 아니니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팀에 짐이 되기 싫다는 고민과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MLS로의 이적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물론 위 이유도 이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앞으로 손흥민의 생활과 그리고 2세등등 미래를 위해서 선택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메시도 수아레즈같은 선수도 미국에서의 삶이 다른 해외리그보다 나은점이 있기에 선택을 했던 것이고, 본인의 남은 축구생활을 보면 좋은 선택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팀에 헌신적이며 훌륭한 성품을 갖고 있는 손흥민의 이적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숙연해지는 분위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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