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9승 5패 승률 0.643 솔직히 질 줄 알았습니다. 선발이 박종훈 vs 양현종인지라 거진 90%정도 진다고 봤습니다. 초반에 제구가 흔들린다. 주자를 내준다. 기아 4~6번에게 안타를 맞는다. 경기는 기운다. 이렇게 예상했고 그래서 오늘은 맘편히 다른 팀 구경이나 해야지 했는데.... 아니 이게 웬걸!!!2회초 이우성의 타구에 팔을 맞은 박종훈이 관리 차원에 최민준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로써 SSG의 예상승률은 급상승. 그렇게 경기는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하고 경기는 예상과 달리 9:3으로 승리했습니다. 당연히 응원팀이 이겨서 좋긴하지만 이게 웬지 승리를 당한 느낌이라;;; 박종훈이 계속 던졌다면 경기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물론 1회를 꽤나 준수하게 잘 던졌지만 워낙 제구가 들쑥날쑥이라. ..

타자부문타율 ► 작년 타율왕 하지만 현재 SSG 유일한 순위권 안타공동 18위 15개 에레디아 / 최지훈 (순위표에서 짤림) ► 순위표에서 짤리긴 했지만 유이한 SSG 선수. 팀은 3위인데 기록을 보면 얼마나 타자들이 못치고 있는지 알 듯 홈런20위권에 X - 참고로 공동17위가 홈런2개 ► 고명준, 박성한, 에레디아, 오태곤, 이지영, 최지훈, 하재훈, 한유섬 각 1개씩으로 최정의 빈자리가 느껴짐 타점20위권에 X - 박성한 7타점으로 순위권 밖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현재 박성한은 3번, 6번 왔다리 갔다리 하는 중 그런데 타점이 팀내 1등;;;; 도루 ► 팀내 도루 1위가 최지훈이 아니다? 참고로 오태곤은 풀타임이라기 보단 로테이션인데 도루 성공이 3개씩이나 된다. 정준재는......I ..
SSG랜더스 8승 5패 승률 0.615 앞서 1차전도 2차전도 양팀 선발은 굳건했습니다. 원태인은 5이닝 1실점 탈삼진 5개를 기록했고 김광현은 6이닝 무실점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SSG의 경우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패배할 확률이 높다고 계속 언급했었는데요. 오늘 선발 김광현은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경기는 ???? 물음표의 연속이었습니다. 8회 삼성이 동점을 만들자 9회 SSG는 바로 1점을 얻어내며 역전. 하지만 삼성이 또 곧바로 따라 붙으면 오늘도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마치 한국시리즈를 보는 듯한 양팀의 플레이는 꽤나 재밌었지만 결국 대주자로 나와 멋진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양도근이 끝내기까지 치며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김택형-장..
SSG랜더스 8승 4패 승률 0.667 앞서 선발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SSG 랜더스가 유리하다고 했었는데요. 역시나 SSG 선발 앤더슨이 7이닝 13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QS+를 기록합니다. 물론 후라도역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경기의 결과는 연장에서 끝까지 정신줄 놓지 않은 SSG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또한 용병투수가 빠진 3연전이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앤더슨이 귀국하고 바로 출전할지 몰랐다는 점은 매우 죄송하네요. 어쨌든 선발 앤더슨의 활약에 힘입어 노경은-김민-조병현-이로운-(최민준)-한두솔로 이어지는 현 SSG 최강 불펜 조합이 등장하며 승리를 챙겨갑니다. 솔직히 구자욱한테 홈런 맞고 지는 줄;;;;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앤더슨 : 7이닝 ..
SSG랜더스 7승 4패 승률 0.636 이번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은 선발 싸움이라 봤습니다. 용병투수가 두명이나 빠져 있는 SSG입장에서 김광현외에는 딱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투수가 없었고 솔직히 김광현마저도 삼성을 압도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SSG의 선발이 삼성을 상대로 버틴다면 SSG의 승. 버티지 못한다면 삼성의 위닝 또는 스윕을 예상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의 경기는 향후 3연전의 향방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는데요. 선발은 최원태 대 송영진으로 평균자책점은 송영진이 더 좋으나 정규리그의 최원태는 A급 이상의 투수기에 당연히 삼성의 우위로 봤습니다. 혹시라도 송영진이 삼성의 1~5번 +구자욱을 잘 막아낸다면 또 모르겠지만...... 하지만 역시나 1회부터 송영진은 공략당했고 초..
SSG랜더스 7승 3패 승률 0.700 이번 KT와의 주말 3연전은 비록 우천으로 1경기 취소되었지만 2경기가 레전드급이었습니다. 2경기 모두 1점차의 끝내기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SSG팬이라면 이번 KT와의 경기는 9회말만 보셔도 됩니다. 9회말만 봐도 충분히 도파민 터집니다. 비슷비슷한 경기의 양상은 9회말 에레디아의 볼넷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상민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찬스. 다음타자는 우연도 이런 우연이. 전 경기 끝내기를 쳤던 오태곤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오태곤은 박영현의 148km 직구를 걷어올리며 펜스를 맞추었고 이 안타는 끝내기가 되었습니다. 2연속 끝내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KT와의 상대전적에서 엄청나게 밀리고 있던 참에 이렇게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