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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7승 3패 승률 0.700
이번 KT와의 주말 3연전은 비록 우천으로 1경기 취소되었지만 2경기가 레전드급이었습니다. 2경기 모두 1점차의 끝내기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SSG팬이라면 이번 KT와의 경기는 9회말만 보셔도 됩니다. 9회말만 봐도 충분히 도파민 터집니다.
비슷비슷한 경기의 양상은 9회말 에레디아의 볼넷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상민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찬스. 다음타자는 우연도 이런 우연이. 전 경기 끝내기를 쳤던 오태곤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오태곤은 박영현의 148km 직구를 걷어올리며 펜스를 맞추었고 이 안타는 끝내기가 되었습니다. 2연속 끝내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KT와의 상대전적에서 엄청나게 밀리고 있던 참에 이렇게 레전드급 연속 끝내기가 나오다니....SSG팬으로 기쁜 주말이네요.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오태곤 : 4타수 2안타 1타점 그리고 도루 2개 적립. 게다가 오늘도 끝내기까지. 심지어 끝내기가 만루홈런이 될뻔.
🏟️ 작년만해도 KT 상대전적 26타수 4안타로 0.154의 타율을 기록했던 오태곤이 변했습니다. 이번 KT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9타수 4안타로 0.444를 기록. 게다가 연속 끝내기까지. 친정팀 KT의 천적으로 발돋움했습니다.
Best Player
문승원 : 6이닝 4개의 피안타 탈삼진 2개를 기록. 비록 노디씨전을 기록했지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줌.
🏟️ 2025시즌 3경기 등판 1승 기록중 17과 2/3이닝 Whip 0.91 Era1.53로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11승을 기록했던 2019년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듯 합니다.
Worst Player
정준재 : 4타수 1안타 1개의 병살을 기록. 여전히 좋아지지 않고 있는 타격감.
🏟️ 솔직히 SSG의 전설이었던 2루수의 최고였던 정근우만큼의 화력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다소 아쉬운 정준재의 플레이. 이렇게 말하기엔 가슴 아프지만 현재 KBO 10개 구단 2루수중 최악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지환도 그렇고 정준재도 최소한 김성현보다는 잘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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