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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5승 3패 승률 0.7625
7회까지 엎지락 뒤치락 하던 두팀은 8회에 키움의 젊은 불펜 투수들이 볼넷과 사사구를 남발하며 밀어내기로 순식간에 6점을 헌납하며 승부가 나버렸습니다. 랜더스는 승리를 당해버렸습니다.
키움은 타자들이 해주는 것에 비해 투수들이 특히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못해주고 있네요. 키움 상대로는 선발투수를 최대한 빨리 내리는 전략을 취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경기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이지영 런다운 살아남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지영은 9번의 랠리를 이겨내고 살아났습니다. 비록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배테랑의 열정을 보여준 좋은 장면이 었습니다.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한유섬 :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에 볼넷 2개. 간만에 중심타선의 모습을 보여줌
🏟️ 오늘 최고 수훈 선수는 사실 문승원이라고 보지만, 그럼에도 한유섬을 선택한 이유는 드디어 깊은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인다는 것 입니다. 폼을 바꾸고 다듬고 드디어 원하는 타격 매커니즘이 나오는 것인지......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 오늘 중앙을 가로지르는 홈런은 간만에 한동민을 보는 듯 하네요.
Best Player
문승원 : 5와 2/3이닝 1실점 1개의 피홈런 4개의 탈삼진 4사구 3개
🏟️ 오늘의 문승원 마치 2019년 두자릿수 승을 올렸을때를 떠올렸다. 다만 묵직한 구위에 비해 제구는 아직 들쑥날쑥하지만 그럼에도 낙차큰 커브는 좋았습니다. 5회에 볼이 뜨는 듯 느낌이 드는데 날 따뜻해지면 더 좋아질 듯.....
Worst Player
서진용 : 2/3이닝 동안 1개의 피안타, 2개의 사사구로 1실점. 평균자책점 6.75
🏟️ 서진용은 좋았던 2023년을 뒤로하고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았습니다.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부상의 후유증인지 도무지 제 실력을 못 찾고 있습니다. 2024년 최악의 성적을 올리고 절치부심했지만 아직도 자신감이 차오르지 못한 듯 합니다.
이러다 불펜의 자리를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절실함을 더 보여줘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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