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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영구결번 대상인 최정은 프로생활 21년을 한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SK-SSG를 통틀어 아니, KBO 통틀어 그보다 홈런을 많이 쳐냈던 선수는 더이상 없습니다. 그가 치는 홈런은 계속 신기록이 되어 리그 기록으로 남고 있는데요.

     

    2025시즌이 시작하기에 앞서 최정은 495개의 홈런을 쳤고 올시즌 빠르게 500홈런을 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부상이 팀의 발목, 선수의 발목을 잡았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요. 최정은 생각보다 더 튼튼한 신체를 갖고 있습니다. 신인시절을 제외하곤 웬만하면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14,15시즌은 예외. 또한 사구로 인해 몇경기 건너 뛴 적은 있지만 시즌 초부터 장기간 결장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필이면 올시즌 부상으로 인해 3~4월이 지나서야 출전하게 되었고, 게다가 팀까지 부진에 빠지면서 최정읜 빈자리는 너무 큰 공백이 되었습니다. 

     

    ssg팬들도 최정만 돌아오면 흐름이 바뀔 것이다. 기다려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경기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많은 선수들이 다녀갔지만 정착하지 못해 어느새 진흙탕이 된 ssg의 3루 자리때문에 골치가 아팠는데요.

     

    그것도 이제 옛말.

    소년장사, 홈런공장장, 리빙 레전드 최정이 돌아왔습니다.

     

    500홈런 -2 그리고 혜택은?

     

    올시즌 부상으로 인해 5월이 다되서야 출전하게 된 최정이 4경기만에 3개의 홈런을 치며 500홈런에 단 2개를 남겨두었습니다. 이 기세라면 문학이 아닌 사직에서 500홈런을 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5/6~7일 사직 롯데 2연전

    5/9~11일 문학 기아 3연전

     

    뭐 어디가 되었던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 공을 잡는 것은 저는 아닐테니깐요.

     

    최정의 500홈런을 주운 사람이 받게 될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위 혜태겡 대해서 많은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진행중입니다. 겨우 저정도? 저정도면 많이 쳐준거다. 등등.

     

    저도 개인적으로 최정의 사인 및 배트와 유니폼은 탐이 나는데요. 상품권이나 스벅 이용권은 좀 금액을 더 올려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 오타니의 50-50의 달성 여부가 모두의 관심이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결국 50-50을 달성한 오타니의 50호 홈런볼은 경매에 넘어갔고 약 60억원이라는 금액에 낙찰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이런 기념비적인 이벤트를 위해 공에 표식을 해놓습니다. 선수나 구단에 기증을 하거나 경매에 넘기거나, 어쨋든 공에 대한 진품여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제가 500호 홈런볼을 주운다면?

    솔직히 고민이 좀 될 듯 합니다. 팬의 입장에서 구단이나 선수에게 돌려주는 것도 많은 추억이 되겠지만 이게 경매로 팔린다면 최소 억단위를 노릴 수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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