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4th] vs롯데 송영진의 호투로 거인을 잡아내다

SSG랜더스 3승 1패 승률 0.750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패-승을 기록하면 우선 스윕은 면했습니다. 더불어 위닝시리즈도 가능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게임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솔직히 불안한면이 다소 있었지만. 이게 웬걸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롯데 타선을 꽁꽁 묶어내며 시즌 1승을 기록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롯데의 1~6번까지 상대해서 21타수 5안타로 버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선발도 기대가 안될 수가 없네요.   

MVP / Best / Worst Player

MVP Player

송영진 : 6과 1/3이닝을 던지며 1실점 피안타 6개, 1볼넷을 기록함. 그리고 무려 탈삼진을 6개 잡음. 

 

🏟️ 작년만해도 5선발로서도 살짝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았지만, 나름 경험치를 먹었던 시즌이라고 감안하면 올시즌 첫 스타트는 감개무량할 정도입니다. 첫 경기 롯데를 상대로 단 1실점만 하면서 1승을 기록하며 사실상 김광현 보다 잘 던졌다(1경기 한정)고 볼 수 있겠습니다

 

Best Player 

이로운 : 공 1개로 병살을 이끔. 마운드에 올라 달랑 공 하나 던지로 홀드를 기록.

 

🏟️ 오늘 이로운 선수는 마운드에서 던진 공보다 불펜에서 몸 푸는데 공을 더 던졌습니다. 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습니다. 특히나 동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Worst Player

-

 

🏟️ 이번 롯데와의 경기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전부 '무난하게' 플레이를 하여, 특출나게 못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주루사를 한 정준재가 또 한번 선정되나 싶었지만 8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롯데의 비디오판독를 2번이나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