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최지훈 1회에 승부가 갈렸다. 최지훈의 번트 안타 이후 도루 성공. 그리고 추신수의 투수 앞 땅볼이 켈리의 실책으로 1사 1,2루로. 이어 최정의 쓰리런 홈런. 켈리에겐 뼈아픈 실책이자 이 게임의 결승점이 되었다. 3회에는 140km대의 투심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오늘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 박종훈 6개의 피안타를 맞았지만 2점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올 시즌 4승 2패로 다승 공동 6위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오늘 투구 중 맘에 드는 것은 볼넷이 없었다. 3. 최주환 대타로 등장 볼넷 한 개를 얻고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등장만으로 관중석이 들썩였다. 그만큼 SSG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 작년 최정과 로맥밖에 없었다면 올 시즌은 최정, 추신수, 최주환, 로..

1. 추신수 몇몇 커뮤니티에서 추신수의 본헤드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런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추신수는 이미 3루수가 베이스를 밟은 것을 보았다. 이미 포스 아웃으로 2루 주자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상황이 상황이닌 만큼 확신은 없었을 것이고, 결국 '에라이 모르겠다'로 행동했을 지도 ㅋ 어찌 되었던 어깨 통증으로 쉬던 중 대타로 나와서 1안타. 그리고 위와 같은 주루플레이로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2. 문승원 마지막 스포트라이트는 9회에 집중되었지만 오늘의 수훈선수는 LG타선을 잘 막아낸 문승원이 되겠다. 6이닝 4피안타 1실점 볼넷 2개 탈삼진 5개를 기록. 현재 5게임 내내 승운이 없지만 이전 6이닝 무실점 + 오늘 무실점으로 충분히 몸값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3. 장..

1. 박성한 2군 갔다 오라고도했었고 타석에 자신감이 조금씩 붙는다고 했었지만... 오늘 경기 이렇게 잘해줄지는 몰랐네;; 다만 수비에서 실책성 미스로 이태양을 무너지게 했다. 4타수 4안타 2타점. 8회 2루타는 스윙이 진심 호쾌했다. 이 2루타가 추신수의 만루홈런을 만들었다. 2. 추신수 KBO 첫 만루홈런이자 시즌 8호 기록. 비디오 판독으로 살짝 버퍼링이 있었지만 그래도 홈런은 홈런. 한 박자 쉬어가도 어쨌든 4타점이다. 슬슬 경기수 늘어나면서 타격부터 눈야구, 발야구 보여주고 있다. 수비는..... 쫌. 그냥 붙박이 지타는 어떨지ㅋ 3. 폰트 올시즌 2승 달성. 7이닝 9피안타 삼진5개를 기록. 폰트의 장점은 단타는 많지만, 장타가 많지 않다는 것. 올시즌 31이닝 동안 피홈런이 3개밖에 없었다..

1. 최정 첫타석 2타점, 4회, 5회 신들린 수비, 5회 2루타에 이은 타점까지. 7회 제대로 걷어올린 홈런으로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KBO 최초의 기록이라고 한다. 공격에서는 최정으로 시작해서 최정을 끝났다. 2. 정수민 예전에는 몰랐는데 오늘 보니깐. 뭔가 던지고 난뒤 뒷발이 착지하는 모습이 오타니와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 5이닝 삼진 2개 피안타 3개로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기록. 기록을 보면 나름 짠물 투구를 했다. 아직 이닝을 먹어주는 모습은 적지만, 5월부터 땜빵 선발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3. 최지훈 1회 미친듯이 달려서 3루타 기록. 그리고 오늘 그게 끝! SSG은 경기 후반 패턴중에 하나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서 김강민을 투입한다. 이때 김강민이 중견수로, 기존 중견..

1. 최지훈 다이빙 캐치이후 각성했다.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1할대의 타율은 아쉽다. 타석에서의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생겼고 악바리 근성이 살아난듯하다. “역시 1번은 악바리 근성이 있어야지” 2. 최항 이쯤되면 최항이가 얼마나 부담속에 살아야 하는지 알아줘야 한다. 형인 최정은 홈런왕 출신이자 FA대박 + 팀 대들보. 그런 형의 그늘속에서 프로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멘탈 아니면 힘들것이다. 적당히 잘해도 인정받기 어렵다. 하지만..최근 최항은 자신만의 색깍을 찾기 시작했다. 최주환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어서 그런지 얼마 없는 기회속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늘도 2안타를 날리며 중심타선을 받치고 있다. 3. 하재훈 2019년 세이브왕. 우주의 운을 아무리 끌..

1. 문승원 성장형 투수. 선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017년도부터 평자책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아스트랄함을 버리고(?) 점점 안정적여지고 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것은 6이닝 동안 4사구 1개밖에 없었다는 것. 6이닝 2피안타 4사구1개 삼진 4개 1실점. 그럼에도 승리를 못한 것은 타자들 문제. 2. 최정 최정이 살아났다. 컨택이 되고 있다. 파워는 여전하고, 컨택이 살아나니 타율도 올라갔다. 최주환이 빠진 SSG의 유일한 3할 타자이자 로맥과 팀내 홈런 1위. 간만에 지타로 출전해서인지 쏠쏠하게 활약. 무엇보다 최근 삼진이 많이 줄었다!!! 3. 최항 올시즌 첫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2루 김성현이 쉬고 최항이 출전했는데, 첫 경기임에도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