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출입금지 구역 넘어갔던 등산객 추락사

설악산에서 또 일어난 추락사

설악산 출입금지 구역에서 산행을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와 설악산국립공원에 따르면 5월 31일 새벽 3시경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일원에서 6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구조 요청을 접수한 산악구조대는 구조활동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은 차량으로 40여분 그리고 도보로 3~4시간 산행을 해야 갈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구조 접수후 구조 헬기를 투입 2시간 30분만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하네요. A씨가 떨어진 곳은 해발 1,430m 정도 되는 높이라고 합니다.

 

사망한 A씨는 단체 모집 산악회 소속으로 일행들과 함께 출입금지 구역에서 산을 오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사? 인재? 

솔직히 이런 사고가 매년 몇번씩 일어나는데요. 저도 예전에 등산하다 출입금지 푯말을 본적이 있는데요. 문구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푯말 옆으로 철책이 뚫여 있는 것을 보고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들어가지 말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