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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첫끗빨이 개끗빨
    처음은 좋았다.
    오원석 대신 올라온 신인 김건우의 데뷔 무대로 시작했음에도 나름 잘 버텼고, 뒤이어 나온 박민호와 장지훈이 4이닝 1실점으로 막는 동안 타선은 5회와 6회 3점과 4점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쉽게 이길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SSG의 필승조인 김택형과 김태훈이 나란히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
    아쉽게도 승리는 날아갔다.
    저~~~멀리!!
    아주~~~ 멀리!!!


    1. 김택형
    8/13-15-18-20-22-27-28-9/1-3-5
    나름 관리받는 등판 일정이었다.
    하지만 8게임 11이닝 무실점은 아쉽게도 키움전에서, 그것도 중요한 시점에서 무참히 깨졌다.
    시즌 중간부터 엄청나게 잘해주고 있는 이런 김택형한테 누가 돌을 던지랴....
    이미 18~20년도 던진 이닝수를 합친 이닝과 맞먹는 이닝을 던지고 있다.
    오늘은 그저 슬라이더가 제대로 제구가 안된 날 중 하루라고 생각하고 빨리 떨쳐내길......


    2. 김태훈
    시즌 초반의 모습은 이미 온데간데없다.
    사실상 필승조라 불러주는 이유도 지금의 기량으로는 택도 없다는 것을 본인도 팀도, 팬도 알고 있을 듯.
    그나마 올 시즌 초반부터 '애니콜'로 던져주었기에 최근 무너지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ㅠㅡㅠ
    아직 남은 조금의 희망과 기대감을 안고 기다려주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듯하다.
    이미 4~5월부터 예고된 김태훈과 이태양은 "여름에 퍼질 수도 있다" 현상일지도...
    그나마 지금이라도 좀 쉬고 정신 차려서 플옵 진출한다면 그때 나아진 김태훈을 볼 수 있으리...


    3. 최항
    최정의 동생이라는 그늘에 가려 오히려 높은 기준의 잣대로 평가를 받았을지도...
    2018년부터 기회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내야의 한축을 맡지 못했다.
    올해는 최주환의 가세로 2군에서 시작했지만, 최주환의 부상과 확대 엔트리로 기회를 받았고.
    이현석과 같이 기회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9월 들어 19타수 11안타로 0.57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듯.
    넌 너만의 스타일로 가자!!


    +
    주말 2연패로 6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남은 경기가 약 50경기라 하지만 이제 슬슬 순위가 굳혀질 시기라 감안하면 안정적인 4위에 올라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화요일 문학에서 LG 상대라는 점.
    근소하게 앞서는 상대전적과 홈에서 승률이 더 높은 점을 생각하면 이번 3연전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근데 LG랑 붙으면 끝까지 치고받는 경기가 많아서 ㅋㅋㅋ

    출처 : 네이버 / 7:7의 상대전적이 비슷해졌다.
    출처 : 네이버 / 선발이 주는 점수보다 불팬이 주는 점수가 더 많아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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