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경기 지금 전력으로 기세 좋은 삼성을 쉽게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 이겼다 생각했던 순간 동점을 허용했을때는 몹시 아쉬웠다. 하필이면 두산이 LG와의 경기에서 1승 2무를 하면서 간격을 벌리지 못한 채 오히려 역전당했으니 말이다. 거기다 남은 경기수는 4게임. 필승조를 투입하고도 승리를 지켜내지 못한 후유증은 분명히 존재할 것. 김택형 2021시즌 SSG의 가장 마지막 이닝을 책임지는 투수. 팀 내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의 투수. 플옵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보루. 현재 김택형에게 거는 기대의 정도는 감히 말언컨대 2007 시즌 루키 김광현만큼일 것이다. 많은 부담감속에 등판했으나 아쉽게도 강민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시즌 세번째 블론. 게다가 ..
-20일 전에 6화까지 보고 썼던 검은태양 리뷰- 검은태양 - 미궁속으로 개인취향저격 최근 굉장히 잘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검은 태양]으로, 취향을 제대로 저격당했다. 주연 배우야 많이 있지만 사실 뜯어보면 오로지 남궁민 빨로 드라마가 진행된다. 이 all-review-er.tistory.com 일단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 리뷰를 보면 칭찬일색이었는데 그때와는 검은태양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 1. 처음 등장만해도 남궁민으로 시작해서 남궁민으로 끝나는 남궁민의 드라마인 줄 알았다. MBC 연기대상은 이미 따논 당상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마음이 많이 변했다. 사연 있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매회 등장하면서 다수의 등장인물로 인해 스토리는 산으로 갔고, 최고의 국정원 요원이..
선발의 무게 용병투수가 14경기 선발 6승 4패에 평균자책점 6.01 거금 들여 데리고온 용병이 이정도의 기록이라면 용병농사 망한게 맞다. 근데 SSG에게는 이정도 투수도 감지덕지. 오늘 가빌리오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회 타자 1순하는등 팀 타선이 11점을 득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어찌보면 다행인 것이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과 SSG의 로테이션이 살짝 어긋나며 본의아니게 상대적으로 두산보다 선발의 무게감에 우세를 가져갔다. (로테이션의 순서는 솔직히 운이 많이 작용하는데...게임수가 많았던 것이 오히려 좋았다) 최정은 4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역시나 최정의 몰아치기는 대단했다. 향후 SSG의 야구를 바라보는 자세 오늘 두산을 이기면서 4위에 올랐지만 아직은 안심하기 ..
단독 4위를 위해...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잔여경기가 10게임도 안남은 상태에서 4위 두산과 4경기가 남았다. 게다가 게임차는 2게임차. 일단 두산과의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두산과 승차를 완전히 제로로 만들 수 있다. 다만, 그간 SSG가 지나온 길을 보면.... 두산을 잡았음에도 나머지 게임에서 패배. 다른 팀들한테만 좋은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닐지.... 폰트 폰트 = 선발. 두산을 상대로 6이닝 7개의 탈삼진 그리고 4개의 피안타를 맞으며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폰트는 올시즌 SSG의 "유일한" 선발 투수였다. 정말 아쉽게도 올시즌 10승을 달성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24게임 3.47평균자책점 8승 4패라는 성적으로 SSG의 마지막 스퍼트를 책임..
드니 빌뇌브 듄이라는 영화에 대해 언급하기전에 감독인 드니 빌뇌브는 최근 몇년 사이로 좋아진 감독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무언가 살짝 아쉬웠지만 그 전에 연출했던 컨텍트와 시카리오는 정말이지 너무도 인상에 남았었다. 특히나 컨텍트라는 영화는 감독이 하고픈 말이 무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이 영화에 못 빠져들었던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포기했다가 나중에 왓챠를 통해 다시 한번 봤는데. 그냥 이유없이 빠져들었다. 시카리오는 말할 것도 없었다. 마치 다큐를 보는 듯한 영상과 극한에 치닫는 스토리는 자신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길릭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본다. 그리고 재밌는 점은 블레이드 러너도 찍었던 드니 빌뇌브는 신기하게도 외계인과 같은 배경 & SF적인 요소 같이 ..
최정의 팀 만일 NC와의 경기에서 그대로 졌다면..상상만해도 아찔하다. 그만큼 경쟁팀과의 중요한 경기였고, 패배의 수렁에서 최정이 멱살잡고 끌어 올렸다. 동시에 홈런왕 단독 선두에 올랐으니 최정에게는 400호 홈런 이후 좋은 일만 일어나고 있다. 최정의 이 기세를 바탕으로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해야 4위 확보가 가능하다. 오늘 NC와의 경기 결과보다 내일 있을 두산과의 경기가 더 중요함은 입 아프다. 최정 구단주의 프로모션이 최정에게 힘이 되었다? 400호 홈런의 기운이 가시기도 전에 401호 홈런을 기록하며 신기록에 한발짝 다가갔다. 그리고 그 홈런은 팀의 플옵 가능성을 제로로 만들수도 있었던 패배라는 수렁에서 꺼내올리는 홈런이 되었다. 또한 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두산을 맞이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