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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경기
지금 전력으로 기세 좋은 삼성을 쉽게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 이겼다 생각했던 순간 동점을 허용했을때는 몹시 아쉬웠다.
하필이면 두산이 LG와의 경기에서 1승 2무를 하면서 간격을 벌리지 못한 채 오히려 역전당했으니 말이다.
거기다 남은 경기수는 4게임.
필승조를 투입하고도 승리를 지켜내지 못한 후유증은 분명히 존재할 것.
김택형
2021시즌 SSG의 가장 마지막 이닝을 책임지는 투수.
팀 내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의 투수.
플옵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보루.
현재 김택형에게 거는 기대의 정도는 감히 말언컨대 2007 시즌 루키 김광현만큼일 것이다.
많은 부담감속에 등판했으나 아쉽게도 강민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시즌 세번째 블론.
게다가 6월 27일 NC전 이후 피홈런이 없었던 김택형이 가장 아쉬운 상황에서 홈런을 맞았다.
정규리그 1위에 대한 갈망 + 암흑기를 끝내고 리빌딩의 완성을 보여주고픈 삼성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
2009시즌 최정의 포수 사건이 이끌고 온 정규리그 1위 실패의 나비효과가 떠오르는
8회 피홈런. 두고두고 아쉬운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플옵현황
4. 두산 무승 0.0 : 잔여게임 6 / 다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1승 2무로 마감. 나름 만족할만한 3연전.
5. SSG 무 0.5 : 잔여게임 4 / 경쟁팀들에 비해 앞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와카전 탈락도 가능하다.
6. NC 승 1.5 : 잔여게임 6 / SSG와 키움에 비해 1~2경기 더 남았다. 가장 가능성이 높다.
6. 키움 - 1.5 : 잔여게임 5 / 기세가 꺾여 있는 KT에게 패배하며 아쉬운 6위. 1승이 아쉽다.
+ 잔여경기 4게임
NC- 1 / KT- 1 / 두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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