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21 시즌 SSG 랜더스의 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나는 로스터의 부족함이 살짝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2022년 플옵 그 이상을 올라가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고자 한다. (우선 방출명단을 봤을때 정의윤과 고종욱이 포함되었는데 이 부분을 감안하고 단순하게 따져보고자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냥 단순히 부족한 전력을 위한 뇌내망상이라는 점을 감안하길 바란다. 또한 인성등의 도덕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재미로 본다는 점도. 타자쪽에서는 LF자리를 채워줄 외야수와 배테랑 내야수(가급적 우완)가 필요해보인다. 그렇다면 외야 자리에는 박건우가 내야 자리에는 정훈을 뽑아보고 싶다. 박건우 두산 A등급 예상. 일단 박건우는 31세로 FA등급은 A등급으로 예상된다. A등급의 경우 보상선수 1..
1. SSG 팀내 기록 안타 1. 박성한 & 한유섬 123개 / 2. 추신수 122개 / 3. 최정 & 최지훈 121개 홈런 1. 최정 35개 / 2. 한유섬 31개 / 3. 추신수 21개 타점 1. 최정 100개 / 2. 한유섬 95개 / 3. 추신수 69개 볼넷 1. 추신수 103개 / 2. 최정 84개 / 3. 한유섬 60개 OPS 1. 최정 0.972 / 2. 한유섬 0.907 / 3. 추신수 0.860 도루 1. 최지훈 26개 / 2. 추신수 25개 / 3. 박성한 12개 경기출전 1. 박성한 129경기 / 2. 최정 128경기 / 3. 김강민 116경기 삼진 1. 추신수 123개 / 2. 최정 102개 / 3. 한유섬 96개 병살타 1. 이재원 14개 / 2. 한유섬 11개 / 3. 최정 & ..
일상적인 에세이 or 인생 투자서 평범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요즘 머리 아픈 책들 위주로 읽다 보니 (중국 역사 + 타로카드와 같이 외워야 하는 + 트렌드 코리아 2022) 편하게 술술 읽히는 책을 읽고 싶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회사원의 에세이 정도로만 생각했다. 알라딘의 책 소개 정보를 보니 블로그에서 연재되던 글인데,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웹툰화 드라마화된다는 것을 알았다. 뭐.. 그때만 해도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출근, 퇴근, 직장상사, 월급, 주식, 코인, 부동산과 같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일상 내용으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재밌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단순히 일상 소설은 아니었다. 책 추천사에서 말했듯이 이 책은 “인생 투자서”였다. 최신 ..
김건우는 아닌것 같은데...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가을야구의 여부가 걸려있던 KT와의 경기. 사실 그리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이전 경기 김택형과 서진용의 잦은 등판으로 SSG는 8회 9회 투수를 잃고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더블헤더로 인해 마운드 운용이 어려운 것은 KT도 마찬가지. 불펜의 핵심 차 & 포를 뗀다는 가정하에 전략적인 산택이었을테지만 그럼에도 김건우 선발은 아쉽다. 이해를 못하는 상황은 아니다. 오프너의 역할인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차라리 오원석이나 이태양을 내세우면 욕은 하더라도 이해는 했을텐데. 마지막 경기에 담겨 있는 의미와 그 부담감을 알고 있었다면 김건우의 선택은 매우 아쉽다. 2021시즌 6위로 마감 두산은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며 4위를 안정적으로 지켰..
1위는 어느 팀이? 29일 정규리그 KT와 삼성은 졌고, LG는 이겼다. LG에게 희망이 생겼다. LG는 일단 롯데를 이기고 KT와 삼성이 무승부 or 패하면 1위에 오른다. KT는 승리하고 삼성이 무승부 or 패배하길 바래야 한다. 삼성도 역시 승리하고 KT가 무승부 or 패배해야 1위에 오를 수 있다. KT는 SSG / 삼성은 NC를 / LG는 롯데를 상대한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SSG를 상대하는 KT가 제일 스트레스가 심하다. 반면에 NC와 롯데는 가을야구 탈락으로 KT보다 나은 편. 4~5위는 어느 팀이? 두산은 오늘 승리했고 4위 자리에 이미 엉덩이 걸쳤다. 두산이 4위에서 미끄러지는 경우는 SSG가 이기고 두산은 져야하는(무승부만해도 4위)경우 밖에 없다. SSG가 승리를 못하고 무승부를 할..
중요했던 2연전 결과는... SSG에게는 최악의 천적관계인 KT와의 승부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두산과 연전에서 2연승이 필요했다. 안정적인 4위를 위해서.... 하지만 27일 두산에게 한방 맞고 패배를 기록, 이제는 남은 2경기(두산, KT) 전승이 필요해졌다. 당연히 SSG로서는 무조건 모든 것을 걸어야 했고, 가장 SSG다운 초강수(=김택형 2이닝)를 두었다. 그리고 성공했다. 가빌리오는 5이닝 5개의 피안타로 아슬아슬하게 2실점으로 막아냈고 뒤이에 나온 투수는 최근 15게임 무실점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서진용. 여지껏 서진용의 투구중에 가장 멋있었고, 깔끔했던 2이닝이었다. 뒤이어 나온 김택형은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만루 위기를 막아냈고 S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