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psplash 2014년에 드라마화된 미생.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 드라마이다.TV속 4년이면 이미 트랜드가 지났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며, 당시 배우들은 지금의 모습과 괴리감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4년이라는 시간은 그런 것이다. 그리고 2014년이면 7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보험영업을 하는 중이었기에 이 드라마를 공감할 수 없었다. 이후 쇼핑몰 운영을 하다 접었고다시 회사생활을 하기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공감이 되기 시작했다. 어느날 문득 유튜브에서 보았단 아주 짤막한 영상을 보고 나서야...이 "미생"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그때는 그랬다.4년이라는 시간동안 나는 변했고,환경도 변했다. 그때는 직장인이 아니었고, 지금은 직장인이다. 계약직의 마음을 다 알 수..
불과 몇 개월 전 까지만해도...출퇴근에 쓰이는 생활비 말고,5만원정도의 용돈이 생기면,PS4 타이틀을 사기 바빴다. 출처:upsplash 유일한 취미라는 포장을 하고, 컨텐츠라는 명목아래 리본을 달고 하루하루 고생하는 나에게 선물을 해줬는데..... 지금은....조금 변했다.물론, 하고 싶은 타이틀이야 많다.저지아이즈, 용과함께, 에이스컴뱃 등등게임을 하고 싶다는 욕망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전에는 게임관련 사이트, PS스토어 등을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렸다면...지금은 다행히도 교보문고, YES24, 리디북스를 들락거린다.. 출처:upsplash 게임은 한번 진득히 하려면 2~3시간은 해야 내가 오늘 게임 좀 했다 싶은데..요즘 같은 세상에 하루중 2~3시간을 게임으로 채우려면 퇴근 후 행동을 빨리해..
그동안 책보다는 게임과 더 가까이 지냈다.회사를 다니면서 짬짬이 유튜브를 한답시고,게임을 사고 즐기고 리뷰도 하고 영상도 만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재미가 없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인지...원래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을 대접받은 것인지... 암튼 이유모를 공허함..허무함이 느껴지는 나날들.... 그러다..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으로?아님 광고영상으로 책과 관련된 영상을 보았고,관심을 갖고 이러지러 검색하다보니 [겨울서점] 채널을 보게 되었다.딜러버리도 좋으시고, 목소리톤도 좋으시고, 소개해주시는 내용도 쉽고 이해가 빨라서 지난 영상부터 쭈욱 보게 되었다. 그러다 문득...나도 책을 좋아라 했는데.사기도 많이 사고, 버리기도 많이 버렸는데... 나는여전히 책을 읽고 있지만...시간이 남을때만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