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왕의 몰락 그간 생존왕이라고 불리던 인천 유나이티드였는데, 별명이 무색하게 강등이 확정되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로 대구전이 남아있지만 대구는 현재 승점이 40점으로 36점인 인천이 승리를 하여도 39점으로 순위를 뒤집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단 한번도 K리그2로 강등되지 않고 어떻게든 잔류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등이 확정되었네요. 반면에 K리그2에서 1위를 기록한 안양이 승격했습니다. 인천의 몰락은 어찌보면 12라운드 FC 서울과의 경인더비 종료이후 일어났던 물병사건에서 시작되었다고들 합니다. 선수들의 문제가 아닌 서포터즈의 문제로 번졌던 물병 투척 사건 이후로 인천은 DTD를 시전.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위와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이번 인천의 강등을 두고 많은 타팀 팬들은 자업자득,..

또 한명의 베테랑이 은퇴합니다. 이번에는 KT 소속의 박경수 선수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번 플레이오프만 봐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는데요. 은퇴를 어느 정도 예상했었음에도 여전히 선수들의 은퇴소식은 아쉽습니다. LG에서 10년 이상을 뛰면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FA를 맞이하며 탈LG를 시전. KT로 팀을 옮기면서 성적이 올랐던 선수 중 하나입니다. 사실 FA때 LG에서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해 팀을 떠났는데, 팬들이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잠심을 떠나 수원에서 시작된 제2의 야구 인생.이적후 2년 연속 20홈런.6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21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이적한 팀에서 주장완장까지 달았던 전형적인 대기만..

1. 인천에서 대전으로지난 시즌이 끝나고 2차 드래프트가 부활했었습니다. SSG은 이제 은퇴를 앞둔 김강민선수를 다른팀이 뽑을 일이 없다고 판단했고 김강민 선수를 보호명단에서 제외했었습니다. 그 일로 많은 팬들의 질탄을 받았고 여러명이 자리를 잃었던(?) 적이 있었더랬죠. 안일한 SSG 프런트의 헛발질이 있었던 저쨌던 뭐 어찌되었든 일은 벌어졌고, 22년을 오로지 인천에서 뛰었던 김강민 선수는 인천에서 대전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24시즌이 끝날쯔음 한화의 마지막 경기에 SK출신의 정우람 선수가 은퇴식을 가졌는데, 어찌된 일인지 김강민 선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통 1군과 대동하여 자리를 빛내주거나, 영상편지라도 있어야할 선수가 은퇴식이 끝날때까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