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여성 관중 끝내 사망....

개막전 최다 관중수 경신과 함께 개막 2연전 매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할뻔 했던 한국야구에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NC파크의 구조물이 추락하며 그 아래에 있던 관중 3명이 피해을 입었다고 합니다.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건

3월 29일 창원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안있어  3루 부근 벽에 고정되어 있던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식품매장의 천장을 맞고 튕기며 관중을 덮쳤습니다.

 

사고경위를 밝히던 경찰에서 발표하기를 추락한 구조물은 60KG이 넘으며 추락한 높이도 아파트 4층정도의 높이라고 합니다. 그 무게에 그 높이에서 떨어진다는 상상만해도 실로 끔찍한데요. 

 

아니나다를까 추락한 구조물에 의해 자매중 20대의 언니는 머리를 맞아 곧바로 수술을 진행하였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같이 있던 10대의 동생도 쇄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어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관중은 그나마 경미한 다리 부상을 입었으나 트라우마가 심하다고 하네요.

 

 

누구의 잘 못 인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일일이 책임을 따진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치사할 수 있겠지만...60KG이나 되는 구조물의 추락을 예상하고 그물망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은 꽤나 안타깝습니다. 

 

예방, 조치만 제대로 되었다면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을 텐데요. 역시 경찰측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등에 대해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끔찍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와 관계자분들은 확실한 진상 조사를 통해 억울한 부분은 없기를 바라는 바압니다.

 

 

창원 NC파크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의 경기장인 창원NC파크는 약1,250억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정확하게 말하면 신축이 아닌 기존에 있던 마산경기장을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리모델링하면서 메이저리그 경기장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참고한 팀은 샌디아고 파드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장이며 18,000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야구 경기장을 새롭게 짓는 추세인데요. 기아와 삼성은 기존 구장에서 새로운 구장으로 변신하였고, 한화 역시 새로운 구장을 신설했습니다.

 

앞으로 SSG는 청라에 예정이며 다른 팀도 새로운 구장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계획중일텐데요.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더이상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