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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최장 연승 가왕

    복면가왕은 2015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한 MBC 대표 예능입니다.

     

    사실 프로그램 처음에는 누구의 목소리일까 궁금해서 찾아봤고, 가족들과 누구인지 맞추는 내기도 하면서 감상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나올법한 사람들은 다 나온것 같고. 목소리를 들어도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얼굴을 공개해도 ????

    아이돌출신이라는데 모르는 사람 태반이라 점점 안보게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복면가왕 최장기록을 세웠던 사람이 누구였는지,과연 음악대장의 기록이 깨졌었는지 궁금해 찾아본 내용을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 9연승의 전설

     

    우리동네 음악대장, 즉 하현우(국카스텐의 보컬)는 복면가왕에서 최초로 9연승을 달성한 역사적인 가왕입니다. 그의 등장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매 무대를 통해 강렬한 록 에너지와 폭넓은 음악 해석력을 선보였습니다.

     

    하현우가 불렀던 곡들은 단순한 노래 그 이상이었습니다.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체리필터의 ‘피아니시모’, 빅뱅의 ‘Fantastic Baby’ 등 장르도 스타일도 천차만별이었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특히 에너제틱하면서도 섬세한 음색은 판정단과 시청자의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며 ‘록의 전설’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존재감을 각인했죠. 그의 9연승은 단순한 타이틀 방어가 아니라, 무대마다 예술적 깊이를 쌓아 올린 기록이었고, 후대 가왕들에게도 하나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 / Touchd) – 또 하나의 9연승 신화

     

    “울고 웃는 모든 순간이 로큰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이름 아래 출연했던 윤민(밴드 Touchd 보컬) 역시 9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가왕입니다. 215대부터 223대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하현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그의 무대는 감정의 깊이를 정교하게 담아내는 스타일로, 로큰롤이란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울고 웃는 모든 순간이 로큰롤”이라는 메시지에서는 삶의 희로애락이 곧 음악이라는 그의 철학이 절절히 전해졌습니다. 이 가왕의 연승은 단순한 승리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품은 무대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습니다.

     

    하현우의 기록을 넘어설까 하는 기대와 함께, 그의 가왕 기간은 복면가왕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습니다.

     

     

     

     

    꽃보다 향수 (정준일) – 9연승으로 최정점에 오른 가왕

     

    2025년 5월, 가왕 ‘꽃보다 향수’로 등장한 정준일은 세 번째로 9연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간 가왕에 등극했습니다. 이 기록은 하현우, 윤민에 이어 복면가왕 역사에서 의미 있는 분기점이 되었죠.

     

    정준일은 첫 무대부터 김동률의 ‘답장’,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하며 감성의 깊이를 강조했고, 각 방어전마다 패닉의 ‘정류장’, 넬의 ‘멀어지다’ 등 장르를 초월한 곡들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넬의 ‘멀어지다’ 무대에서는 무려 99표 중 81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방어에 성공하며 가왕의 품격을 입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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