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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 연상호, 최규석

연상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무척 이성적이지 않나. 그런데 알 수 없는 어떤 계기를 통해 순식간에 야만의 세계로 돌아가 버리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평범한 일상에 다가온 초자연적인 현상.... 죽는 날짜와 시간을 고지 받게 된다.. 그렇게 고지를 받은 날이 되면 갑자기 나타난 지옥의 사자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 불에 타 죽는다. 그렇게 지옥에 떨어진다.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이상현상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런 현상속에서는 새로운 권력이 생기고, 새로운 신념이 생기기도 한다. 대중들은 쉽게 동요한다. 이상현상(=운명)을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들이는 부류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꽤나 논리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다. 그들은 자칭 선구자라 하지만... 대다수..

Review-책 2021. 3. 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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