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초능력을 소유했다. 하지만 어벤저스와 같은 히어로는 아니다. 그저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 능력이 있을뿐. 그저 그뿐이다. 유독 긴 팔이 놀림거리가 되어 컴플렉스를 느끼던 주인공 공상우.. 세상으로 부터 도망치는 삶을 살아온 민시아.. 모든 요일과 숫자를 외우는 정인수.. 정말 미세한 온도변화를 감지하는 오은주.. 동물과 대화하는 이지우..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한모음.. 정지 시력이 뛰어난 유진.. 그들은 초인간클랜으로서 한자리에 모인다. 그리고 그들이 모인자리에서 하나의 사건이 일어난다. . . . . 밀리의 서재 종이책 구독을 하게 되면 읽을 수 있는 김중혁 작가의 [내일은 초인간]이다. 대략적인 시높시스는 이러하다. 이 책을 접하고 난 솔직한 감상은 음....조금 많이 심심했다. 공상우와..
일단 하나 밝히고 시작한다. 2020년 1월 20일 11시 11분 p109까지 읽은 상태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김영하 작가님의 글이라고는 [여행의 이유]가 전부였다. 물론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소설이 아닌 영화를 본적은 있다. 하지만, 그 때만 해도 이 영화가 어느 작가의 원작 소설이라는 것만 알았지 그 소설가가 김영하 작가인줄은 알지 못했다. 다시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지금 김영하 작가님 빠돌이가 되어 있다. 그가 집필한 수 많은 책 중에 나는 겨우 그의 책 1권을 읽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나는 지금 그의 열혈팬이라고 자부한다. 유튜브의 여러 영상과 알쓸신잡에서 나오는 김영하 작가님의 지식과 언행에 매료되었고 여행의 이유라는 책에서 그가 생각하는 “여행”의 의미이자 책의 내용에 빠져들었다.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