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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는 2025년부터 신설된 LOL 국제대회입니다. 1년에 세번으로 나눠진 스플릿(예전 스프링, 섬머방식)중 첫 번째 스플릿이 종료된 뒤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5대리그의 우승팀이 모이는데요. LCK에서는 한화생명이 LPL에서는 TES가 아메리카 리그인 LTA에서는 팀리퀴드. 그리고 유럽리그인 LEC에서는 카르민 코프가 마지막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대만팀인 CFO가 출전합니다.
또한 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첫 국제대회가 되겠는데요. 그렇다보니 선수들의 챔피언 풀도 중요하겠지만 각 대륙별 리그에서 사용되던 특별한 조커픽이 얼마나 나올지도 궁금해집니다.
대회방식
라운드 스테이지는 각 팀이 모든 팀을 상대로 한 번씩 맞붙습니다.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스테이지가 완료되면 최종 5위팀은 탈락. 상위 4팀이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출합니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승리팀은 상위 토너먼트로 진출, 패배팀은 탈락하는 방식입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지역은 2025 MSI에서 2시드로 진출하는 팀이 예선을 건너뛰는 혜택을 얻습니다.
순위 예상
라이엇 공식 글로벌 파워랭킹과 현재 폼 기준으로 보면 한화 - TES - TL - KC - CFO로 예상됩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결승전도 한국팀(한화)대 중국팀(TES)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생명 선수 로스터
한화 선수들에 대해 간단히 평을 보자면 전체적으로 육각형의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선수가 잘해서 멱살케리하는 것이 아니라 5명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잘해서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의 5전제 5세트는 가히 역대급 최강이라 볼 수 있습니다.
TOP 제우스
현존 최고의 탑솔러. 여지껏 등장했던 S급 탑솔러의 장점들을 다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평가를 넘어 월즈 2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LCK컵 우승등등. 동 포지션 경력으로만 따져도 Top급의 선수입니다.
JUG 피넛
벌써 10년차인 베테랑 정글. 한팀에 오래 있었던 적이 드물어 저니맨 이미지가 강한데, 그와 별개로 팀을 옮길때마다 우승컵 하나씩은 꼭 얻어내 우승 청부사라 불리는 선수입니다. 비록 월드 우승컵은 없지만 정글 포지션중에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입니다.
MID 제카
월즈에서 페이커를 이기고 우승한 몇 안되는 미드. 전체적으로 평가나 인기면에서 페이커, 초비, 쇼메이커보다 못하지만 2025시즌 현재 기준 최고의 미드라이너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5전 3선승 무대에서 5세트 무패 기록을 갱신중으로 5세트 무결점 선수입니다.
AD 바이퍼
원딜, 비원딜 못하는 거 없는 육각형 원딜. 실력에 비해 우승 횟수가 적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바이퍼의 전성기는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팀이 한타에서 바이퍼를 한방에 못 죽였다면? 그 한타는 졌다고 볼 수 있는 최종보스 느낌의 선수입니다.
SP 딜라이트
잠재력이 높은 서포터. 딜라이트의 이니시에이팅은 감히 베릴, 케리아보다 나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나 상대팀 입장에서 딜라이트가 라칸을 잡았다면......꽤나 골치 아픈 상황이 벌어진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눈부신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LCK대표 화이팅
한화가 이렇게 강팀이 되기까지 한틱이 모자라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보니 T1과 Gen.G와 같이 최강팀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아쉬운면이 있었는데요.
그런 평가를 뒤로 하고 결국 2024 섬머부터 2025 첫 번째 스플릿인 LCK컵까지 연달아 우승을 하면 이제는 명실상부 최고의 팀에 올랐습니다.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